컴퓨터는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 되었다. 과연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인터넷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들은 너무나 능숙하게 기술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그러한 기기들을 어떻게 ‘프로그램’하는지, 혹은 그 기술들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이 지나지 않는다. 세련되고 소비자중심적인 디바이스 열풍 속에서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프로그래밍을 배울 기회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의 공동창립자인 앨런 마이크로프트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가 손바닥만한 35달러짜리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가 어떻게 재미있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컴퓨터 학습과 활용의 기회를 대중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