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한국사 探> 나라의 기준을 세우다, 측량 | 우리가 딛고 있는 땅의 길이를 재어 기록하고, 그 땅에서 일어나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 손으로 한뼘 한뼘 길이를 재고 직접 걸어 그 보폭을 재고, 대나무를 잘라내어 줄을 만들어 길이를 예측했던 우리 측량의 역사. 길이를 잰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며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었고, 정해진 기준을 잡아 정확한 마음과 중심으로 세상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삶의 기준이 되는 측량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