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은 생물학의 한 분야로 출발했지만, 공학의 시스템이론, 경제학의 최적소비이론 등 여러 학문과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학문 분야로 정립되었으며 다른 학문 분야에 영향을 주어, 생태 문학, 생태 경제학, 생태 조경, 생태 농업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창출해 냈음.

생태학의 기본 원리는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물론 현대 생태학에서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계이론으로 각 시간과 공간 규모가 비슷한 것 끼리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한다고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위계적 상호작용의 원리아래 생물과 환경과의 상호 관계, 생물 개체군의 동태 및 행태, 군집 및 먹이그물의 구조와 기능, 생태계의 물질 순환과 에너지 이동 및 경관수준의 생태학에 대해서 강의함. 개체 이상의 수준에서의 상호작용과 패턴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환경문제와 인류 생존에 필요한 지식과 이해를 얻음.

생태학, 분류학, 행동학 및 환경과학/공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면 반드시 들어야 할 기초과목이며 세포이하 수준의 생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에게도 자연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를 통해 자신의 공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생물학을 전공하지 않는 타 자연과학도나 공학도도 생물학을 들었다면 수강하여 생태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임. 자연생태계와 환경에 관심있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도 생태학은 21세기의 키워드 중의 하나인 생태에 대한 이해를 깊이할 수 있는 과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