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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분류
- 사회과학 >사회과학기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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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학기
- 2011년 2학기
본 교과목의 타이틀인 교육학개론이라는 과목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아동, 발달, 학습, 지도, 학교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 셀 수 없을 만큼의 텍스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러한 텍스트 수만큼 그 개념들에 대한 정의는 천편일률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바꾸어 말하면 그러한 세간의 개념정의에 대해 별 저항 없이 혹은 자신의 목소리를 애써 피하면서 교수자들은 권위적인 목소리를 재생산하고 있고 독자들인 수강생들은 그 목소리를 소비하고 있다. 본 강좌는 이러한 개념들에 대한 너무나 자명시되어 있는 정의를 애써 괄호 속에 묶음으로서 해체와 해부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말을 바꾸면 만약 교육이 예컨대 진리, 객관성, 지식, 합리성 등을 기르는데 공헌한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의 눈을 가지게 되면 우리는 교육을 어떻게 이해하고 정의 하면 좋을까?하고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 본 강좌를 시작하고자 한다. 본 강좌는 교육 학습 등을 어떻게 정의하는 것이 옳을 것인가 대해 물음을 던지는 것과 그 물음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