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과목은 ‘이야기하기’를 통해서 넓은 의미의 ‘치유’를 추구하는 방법과 그 갈래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때 치유는 문학, 심리학, 종교, 예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개념으로, 이야기하기 역시 기예(技藝)에 초점을 둔 좁은 의미의 창작 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제안됩니다. 이 과목의 진행은 다양한 학문영역과 삶의 경험에서 끌어온 앎과 영감을 ‘치유서사’라는 중핵개념으로 수용하면서 수업참여자 각자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