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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인문과학 >인문과학기타 >인문학
  • 등록일자
    2012.03.29
  • 조회수
    5,197
  • 평점
    5/5.0 (1)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는 첨단과학기술이 다른 학문과 서로 융합하여 발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는 기존의 질서와 가치관을 끊임없이 재편해 가는 과정에 있다. 글로벌화 하는 시대에 당연히 외부로 시선을 돌리며 개방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내부로 눈길을 돌리며 우리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재해석해 내는 작업이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오면서 간직해 온 정신문화에는 우리가 올바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문화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다움을 생각하며, 易地思之하며 타인 및 자연과의 관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가치체계를 보여준다. 이것은 지금까지 한국 사회가 유지해온 화해와 조화의 삶을 이루어 낸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균형있게 발전시켜가야 할 중요한 가치인 것이다.

오늘날 세계화와 개방화, 융합화의 시대적 추세 속에서, 인류는 당면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인류 평화와 복지 증진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 과연 인류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무엇인가를 깊이 사색 할 때, 한국의 정신문화에 깃들어 있는 화합과 소통의 정신, 인간주의적 사랑, 인간과 자연의 조화, 나눔과 베풂의 정신, 인간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진정성은 바로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한국인들이 지향해 왔던 정신문화는 결코 박제화된 관념의 집합이 아니다. 삶 속에서 살아 움직여 왔던 정신이며, 본질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빚어진 삶의 결정체이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온 역동성의 원천이기도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성장과 시련, 극복의 과정을 이끌어온 리더들과 시대정신을 통해 미래를 조망해 보고자 한다.
사회통합의 리더십-신라 선덕여왕과 고려 태조 왕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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