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책문화 시대는 끝나는가 1부 | "책문화 시대는 끝나는가?" 문학과 관련하여 문학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테크놀로지를 든다면 글자 및 쓰기의 발명과 인쇄술의 발명이다. 인쇄술의 발명에 따른 값싼 책의 보급으로 시작된 책문화의 시대는 지금 전환기를 맞고 있다. 거기서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세칭 문학의 위기도 그와 연관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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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 시대는 끝나는가 2부 | ||||
2. | 문학 위상의 격하 1부 | "문학 위상의 격하" 근자에 들어오면서 문학연구는 현저하게 또 의식적으로 정치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문학의 위상은 격하되고 문학에 대한 잠재적 혹은 명시적 공격이 가해졌다. 그것은 일률적으로 정당화되어서 좋은 것인가? 혹은 부분적 수정이 요구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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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위상의 격하 2부 | ||||
3. | 이유 있는 정전canon 1부 | "이유 있는 정전canon" 문학연구의 정치화에서 가장 현저한 현상의 하나는 정전 비판이라 할 수 있다. 세칭 정전canon이란 과연 특정 이익집단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자의적 구성의 결과물인가? 또 암묵적 모의의 소산인가?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정전에는 정전됨의 까닭이 있는 것일까?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그것은 구체적 작품 비교를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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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정전canon 2부 | ||||
4. | 예술문학과 팝문학 1부 | "예술문학과 팝문학" 예술음악 art music이란 말이 있다. 대범하게 말하여 "악보로서 설계되고 구성된 음악"을 가리킨다. 이 말은 은연중에 평가적 함의를 갖게 되고 또 팝음악과 구별되는 것으로 수용되고 있기도 하다. 비슷하게 우리는 예술문학과 팝문학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한 분류취미라 할지 모르나 세목 검토를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시편 「예루살렘」에서 "남에게 이로운 일을 하려는 사람은 세세한 구체로 그것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지만 범백사에 해당되는 금언이다. 최신작이 본국에서 1천만부가 나가고 우리 쪽에서도 3백만부가 나갔다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과연 예술문학인지 팝문학인지는 세목 검토를 통해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한 분류벽이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서 고전의 고전됨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이 독자획득을 위해 다른 팝예술과 경쟁할 때 그 문학은 예술문학의 자리를 지키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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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학과 팝문학 2부 | ||||
5. | 종합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