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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사회과학 >사회과학기타 >기타
  • 강의학기
    2012년 1학기
  • 조회수
    4,312
  •  
강의계획서
강의계획서
시중에 교사교육 혹은 교사 인성교육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모든 책들에는 ‘교사로서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든지’, ‘곤경에 처해있다든지’, ‘자신의 무지로 인해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힘들다든가’와 같은 교육현장 바로 거기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경험하게 되는 불안, 푸념, 좌절 등의 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이를 위해 저잣거리에 눈을 돌려보자.

차시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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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서 패권을 쥔 어법이란 무엇인가? 가치중립적인 어법 속에는 그 사회집단 전원이 무의식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예컨대 근대, 신자유주의, 심리주의)가 깃들어 있다. 가치 중립적이라는 말은 그 말이 우리에게 명시해주는 것과는 달리 특정한 가치를 지향하는 어법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패권을 쥔 어법은 주류의 관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주류의 관점이라고 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근대적인 자아관, 신자유주의 그리고 심리주의를 들 수 있다. 이 차시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가 버리는 패권을 쥔 어법의 다양한 실례를 살펴보고 그것이 결코 중립적이지 아니하다는 것을 예시하고자 한다. URL
2. 문서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의 역설 학교교육은 ‘누구라도 일정한 절차를 익히고만 있으면 가르치는 일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제도가 설계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예외적으로 지적이거나 통찰력이 있거나 공감성이 높은 사람이 아니면 그러한 일은 하지 못한다는 룰이 정해져 있으면 인류는 벌써 절멸하였을 것이다.라는 인류학적인 관점에 기초해서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배우는 것이 무엇인가를 근원적으로 묻는 작업을 이 차시에서 수행하였다. 보통 우리가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을 생각할 째 좋은 수업기술과 방법으로 잘 가르쳐야 잘 배운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인간에 대한 얕은 생각에 근거해서 나오는 것인지를 반성적으로 음미한다. URL
3. 문서 우리는 왜 당연한 것을 의심해야 하는가? 이 차시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당연한 것 혹은 상식으로 여겨서 눈길도 주지 않는 여러 사태에 관해서 그러한 사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음미하는 것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생각의 전제에는 그 당연하다고 하는 것 혹은 상식이라고 하는 것이 영원불멸 혹은 보편적이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당연한 것 혹은 상식을 의심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인문학적인 고찰의 필요성을 같이 고민해 본다. URL
4. 문서 왜 독문과․불문과는 사라져 가는가?  최근에 들어와서 각 대학에서 취업이 잘 안 된다는 이유로 철학과를 필두로 독어독문학과와 불어불문학과가 다른 학과에 통폐합되던지 아니면 폐과가 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인문학 경시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프랑스의 철학자 브루듀의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에 기초해서 현상을 진단하고 그 현상의 속사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이번 차시의 수업목표로 하고자 한다. URL
5. 문서 하류지향 맛보기 하류지향은 공부로부터 도피하고 일로부터 도피하는 현대 일본 젊은이들의 무기력과 그로 인한 문자 그대로 하류를 지향하는 현상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공부 혹은 배움을 물건을 돈을 주고 사는 등가교환으로 여김으로써 교실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배움이 사라진다는 것에 있다. 물건을 돈을 주고 사는 사람의 입장에 있어서는 상품의 질은 상품을 사기 전부터 그 질이 보장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배움은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른다는 바로 그 이유가 배움을 기동시킨다. 따라서 비즈니스와 배움은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상대인 것이다. 등가교환, 비즈니스로서의 교육 등에 관한 저자의 통찰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URL
6. 문서 엄마의 고독 아이가 엄마의 양육의 소홀로 인해 죽은 사건이 터졌을 때 매스컴의 패권을 쥔 어법이나 그 매스컴의 어법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는 우리는 보통 엄마 개인에게 그 책임을 묻는 이른바 심리주의적 화법을 자동적으로 사용하게 한다. 그러나 엄마의 그 양육방법의 근저는 과연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사회가 분업화되어가고 핵가족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엄마가 맡아야 할 양육의 부담은 이전사회보다 몇 곱절이나 증가하였다. 그러한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단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수업에서는 같이 고민하고자 한다. URL
7. 문서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이번 수업에서는 피부 혹은 두개골 등을 경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통 생각하고 있는 ‘마음’의 위치에 관해서 고쳐 묻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그 고쳐 묻는 작업의 일환으로 마음이라는 것이 개체의 내부에 붙박여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의 원류를 탐색해 보고 마음의 위치 마음의 발생 등에 관한 인문학적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URL
8. 문서 해결이 아니라 문제가 중요하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는 수 없이 많다. 그런데 전문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한 고민보다는 해결을 재촉하고 해결로 달리는 경향을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중요하고 근원적인 물음이 빠져 있음에도 해답을 내어 놓는 자기계발서와 교육학 관련 책들이 서점을 뒤덮고 있고 많이 팔려나간다. 이번 차시에서는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단하기 위해서 물음이 갖는 것의 중요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URL
9. 문서 사회문화적 사이보그인 나 보통 인간 혹은 개인이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개체로서 자기완결하는 존재로서 그 존재를 생각하기 십상이다. 이번 차시에서는 그러한 관점을 잠시 괄호 속에 묶고 개체 혹은 개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인공물 혹은 도구 그리고 타자와 관계를 맺으면서 성립가능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 학문적인 관점과 다양한 예를 통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URL
10. 문서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은 수량화, 계량화일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수량화 계량화가 사람을 제대로 보는데 도움은 되는건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의심하고 반성하지 않는다. 수량화 계량화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면 할 수록 사람들을 보는 눈은 점점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반성을 이 차시에서는 수행하고자 한다.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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