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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광 <나의 철학수업> | 철학자는 본인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이 아니다. 이 명칭은 끝없이 주류로부터 이탈하고 도주할 수밖에 없는 존재의 방식을 일컫는 보통명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9세기 프랑스에서 보들레르가 압생트에 취한 넝마주이를 가리켜 “거리의 철학자”라고 불렀을 때, 정확하게 이런 철학의 본성을 이해하고 있었던 셈이다. 본 강연을 통해 차근차근 철학에서 철학하기로 탈주해왔던 ‘나의철학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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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묵 <한시마중 - 생활의 시학 계절의 미학> | 꽃과 계절을 통한 공부. 지식을 위한 공부와 수양을 위한 공부를 배워볼 수 있는 강의이다.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공부를 지공부라 하고 심신을 수양하는 공부를 행공부라 한다. 지공부를 행공부에 연결시키고 행공부를 통하여 지공부에 이르기도 하므로, 선비에게 이 둘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이렇게 연계된 공부의 과정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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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하 <음식 인문학> | 음식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논하다! 생존의 기본 요건이자 식도락의 대상인 ‘음식’을 인문학의 영역으로 끌어와 탐구한다. 한국 음식의 문화와 역사를 탐구함으로써 음식의 생산과 소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에 나타난 철학, 역사, 사회적 기능과 상징, 국가 정책 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분석하는 본 강연에 주영하 교수 초청하여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 |
대구광역시 동구 동내로 64(동내동 1119) 우)4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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