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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인문과학 >인문과학기타 >철학
  • 강의학기
    2013년 1학기
  • 조회수
    6,316
  •  
이 강좌는 대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강좌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사회와 세계에 대한 포괄적 성찰, 공유가능한 인류 문명의 자산에 대한 사유체험, 과거와 미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성찰적 전망,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논리력과 표현능력, 지구촌의 사람들과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능력, 지구촌에서 인류애(humanitas)를 실현할 수 있는 실천능력 등을 계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학기는 이 강좌 프로그램의 하나로 <21세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전통과 현대의 이해>, 즉 우리가 서 있는 21세기에 인간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그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게 진행할 것이다.

차시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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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디오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글쓰기와 철학 (김정현: 원광대 철학과 교수) 글을 읽고 쓴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만나는 것이자 동시에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이다. 글쓰기는 글과 언어를 매개로 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의사소통행위이며, 인류의 사색의 총체인 독서를 필요로 한다. 이 강연은 글쓰기의 방법이나 구체적인 기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과 창의적 자기표현의 문제 등 글쓰기의 철학적 문제를 다룬다. URL
2. 비디오 창조하는 동아시아, 어떻게 가능한가? (오구라 기조: 일본 교토대 교수) 이 강연은 유가, 도가, 애니미즘, 샤머니즘, 범신론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창조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유 가능성을 다룬다. 동아시아가 창조적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 혹은 미국이 세계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심이고, 그 주위에 한국이나 일본이 있다는, 즉 중심과 변방의 이분법적 구분을 지양해야 한다. URL
3. 비디오 한국 유학에 대한 현대적 이해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 유학의 기본원리는 인(仁, 사랑)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 강연은 한국 유학의 특징으로 인정(仁政), 의(義)의 구현, 예치, 성리학적 응보설, 사단칠정론, 인성물성 동이론, 성리학적 심즉리설 등 정치와 윤리의 영역에서 나타난 문제의식과 논변을 중심으로 다룬다. 한국 유학에는 인권사상, 공론의 언론사상, 선비정신, 절의사상 등 현대에 재해석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 URL
4. 비디오 21세기, 우리는 자연과 문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자연사, 열대와 서양문명 (이종찬, 아주대 의대교수) 자연사와 인류사의 관계, 자연과 문명에 대한 시각, 열대와 문명의 관계는 새롭게 논의되어야 한다. 서양은 18세기 이후 열대(자연사)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했다. 열대는 지정학적 공간일 뿐만 아니라 미래문명을 탐구하는 자연사의 몸이다. 우리는 원초적 자연의 생명이 울려 퍼지는 열대에서 인류의 비전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 URL
5. 비디오 여성과 평화: 여성에 대한 폭력 없는 세상을 향하여 (이재봉, 원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연은 폭력을 다루며 이에는 물리적 폭력, 제도적(구조적) 폭력, 문화적 폭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 의식과 사회적 관행의 개선 및 창의력의 발휘 등이 필요하다. 강연에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제거하지 않고 평화로운 사회를 지향할 수 없고, 남녀평등을 이루지 못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없다”고 강조한다. URL
6. 비디오 문학적 상상력과 삶의 이야기 (윤흥길, 소설가) 소설은 ‘있었던 이야기’(실화의 세계)와 ‘있을 수 있는 이야기’(가능성의 세계)와 ‘있었으면 하는 이야기’(욕망의 세계)의 예술이다. 문학은 통섭과 융합의 효시로, 이에 대한 구체적 창작의 실례가 언급된다. 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추체험은 문학 창작에 큰 역할을 한다. 이 상상력이 발휘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삶에 대한 애정’이다. URL
7. 비디오 공정과 정의사회 (황경식, 서울대 명예교수) 강연에서는 타고난 재능이나 사회적 지위, 세습된 부와 같이 운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이를 시정, 조정하는 원칙과 방식을 가진 사회에 대해 설명한다. 정의사회란 평등한 기화와 공정한 기회균등, 최소 수혜자를 배려하는 사회이다. 이러한 정의의 실현을 위해 아는 것을 실행할 수 있는 도덕적 용기와 사랑이 필요하다. URL
8. 비디오 소설의 시대, 서사의 시대 (송하춘: 고려대 명예교수) 오늘날 시대를 읽고 비판하는 ‘소설의 시대’는 전자매체/영상매체의 등장과 더불어 ‘서사의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문자매체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서사시대에 중요한 것은 이야기와 감성의 능력, 즉 스토리텔링의 능력이다. <한국근대소설사전>을 출간하면서 연사는 상업주의에 밀려 이야기와 감성이 실종되는 시대가 아니라, 이야기와 감성이 상업주의를 주도하는 시대가 열리기를 열망한다. URL
9. 비디오 다산과 리더쉽, 그리고 현대의 삶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의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500여권의 책을 쓴 다산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었다. 그는 독서, 자신을 닦는 것(修己), 인(仁,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것)을 강조하며 경학(마음을 쓰는 방법)으로서 인문학적 사유를 강조했고, 이를 행동(실천)에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RL
10. 비디오 21세기, 우리는 전통사상과 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동학과 세계문명 (박맹수: 원광대 원불교학과) 최근 세계 석학과 함께 21세기 인류의 지향점을 찾는 모임인 교토포럼에서도 동학의 세계문명사적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동학사상은 한살림 운동으로도 재생되어 현대화되고 있다. 동학은 단순히 서학에 대립하기 위해 성립된 대항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시천주(侍天主), 즉 생명모심운동으로 이해될 수 있다. 동학은 21세기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사상의 내용을 갖추고 있다. URL
11. 비디오 과학기술시대와 소크라테스 (엄정식: 한양대 기초융합교육원 석좌교수) 현대에는 과학기술이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기저에는 무엇보다 과학적 이론과 지식, 즉 과학정신이 필요하다. 강연은 고대 아테네와 한국 사이의 구조적유사성을 비교하며, 양 두 지역에서 소크라테스적 로고스, 즉 논리적 추론과 비판적 합리성이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를 언급한다. 과학기술의 시대에 과학정신이 무시되고 있는 한국에서 비판적 합리성의 정신이 회복될 필요가 있다.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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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2013-05-20 20:03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