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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열린 강좌 KO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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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인문과학
  • 강의학기
    2023
  • 조회수
    253
  •  
이 강좌는 유토피아의 어원과 기원에서부터 역사적으로 문학에서 구현된 여러 유토피아의 양상을 따라가며 시대마다, 문화에 따라 인류가 어떠한 이상사회를 꿈꾸었는지 공부한다. 최초의 이상사회의 형태인 구약성경의 에덴동산이 이상향임과 동시에 순식간에 디스토피아로 변모할 수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세가 지나고 인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16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유토피아에 대한 환상과 기대는 그 이후로 문학에서 지속되어 왔으며 신대륙의 발견과 더불어 아메리카라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꿈으로까지 이어져왔다. 이 과정 속에서 학습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사회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한편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 곳곳에서 여러 전제적 정치 형태가 등장함에 따라 작가, 감독들은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알리고자 노력한다. 한편으로는 질병과 가난과 죽음이 없는 이상적인 사회라고 선전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성과 근본적인 사랑, 인류애, 도덕이 없어지고 중앙 집중 통제의 매커니즘이 작동하는 디스토피아의 여러 양상들을 공부하면서 학습자에게 역사와 문화, 문학,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계 속의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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