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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인문과학
  • 강의학기
    2022
  • 조회수
    166
  •  
남도지역은 서남해 연안과 영산강,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비옥한 평야를 끼고 있어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아왔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적들이 밀집해 있으며 선사시대 이래 한반도 서남부의 독특한 문화를 창출했다. 남도 지역의 고대 문화는 문헌 기록의 부족으로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각종 유적과 고고학 자료가 축적되면서 고대 문화의 실체에 보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고대의 남도 지역은 백제, 신라, 가야 등 삼국 시대 주요 문화권과 다른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음이 마을 유적, 고분 유적, 생산 유적과 유물로 확인되고 있다. 남도 지역은 서기 369년 백제 근초고왕 시기에 백제의 정치력 영향력 아래 편입되었지만, 백제와 정치적으로 결합한 현지 수장지 배력은 유지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전통의 문화 특성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화 특성은 전부터 이어져 온 마한 양식의 사주식 주거지, 독특한 옹관고분, 현지화한 석실고분, 외부문화와 융합한 고분 형태 등으로 발현되고 있었다. 이에 본 강좌는 남도 지역의 삼국시대 유적과 고고학 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남도 문화의 뿌리인 고대 문화의 풍성한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한다.

1. 남도지역 권역별로 전하고 있는 삼국시대 고대 유적을 살펴보고 유적의 특징, 출토유물 및 유적 형성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본다.
2. 남도지역의 삼국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에 담긴 고대인들의 생활상과 고분 부장품에 담긴 고대신화와
그들의 세계관, 생사관을 알아본다.
3.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제 세력과 남도 고대 세력의 관계를 보여주는 유적 및 유물을 통해
남도 고대세력의 역사적 위상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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