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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인문과학 >인문과학기타 >인문학
  • 등록일자
    2012.08.03
  • 조회수
    10,889
  • 평점
    3/5.0 (1)
이 강의는 같은 것을 달리 말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한다. 사람들이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말하지만, 결국 "같은 이것에 대해 저렇게 달리" 말하는 것이다. 이 관점을 "다원주의적 실재론"이라 하겠다. 나는 한편으로 다원주의, 상대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패러다임론의 주요 주장들을 수용하여 인문적 사유의 풍부성을 요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인간 언어가 말해지는 것의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로서의 동일 실재성을 보이고자 한다. 달리 말해, 인간 사회는 언어의 다양한 사용을 통해 표면적으로 "해체"되고 있지만, 심층적으로 풍부해지고 있으며, 개인주의의 "원자적 파편화" 속에서도 공동선 같은 객관적 기초를 통해 인간 연대의 구조 속에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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