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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인문과학 >인문과학기타 >불교학
  • 등록일자
    2012.03.26
  • 조회수
    9,794
  • 평점
    5/5.0 (1)
○ 강연 요지



불교란 무엇인가, 붓다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은 대단히 곤혹스럽다. 불교는 철학이기도하고, 무신론적 종교인가 하면 다신교적 종교의 모습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붓다는 철학자인 인간의 모습으로, 때로는 구원자인 神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역사’와 ‘신화’가 혼재되어 있는 다양한 붓다의 모습을 해체함으로써 원산지 인도에서의 불교의 역사적 실체를 확인하고, 나아가 현재 불교의 모습이 형성되는 역사적 과정을 개관하는 것이 본 강의의 목적이다.

1주 붓다란 누구인가, 그리고 불교란 무엇인가?

전체 강의 대한 서론으로서 인도 불교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고, 역사적 붓다를 재구성하기 위한 근대불교학의 여러 방법론과 성과를 비판적 관점에서 검토할 것이다.

2주 붓다 (The Buddha)

‘역사적 붓다’(Historical Buddha)가 근대불교학이 재구성한 붓다의 모습이라면 ‘붓다’(The Buddha)란 다양한 경전에서 나타나는 붓다의 모습이다. 붓다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는 제자들을 통해 기억 전승되고 그의 삶과 가르침은 새로운 의미를 더해간다. 이런 과정은 곧 ‘스승’으로서의 붓다가 ‘초인간적 존재’로 만들어지는 과정이며 다양한 전통의 불교 경전은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3주 무불(無佛) 시대의 ‘붓다들’(buddhas in buddhaless times)

아쇼카왕(circa 272-232 B.C.) 이후 불교는 인도 사회에서 더 이상 특권적 위치를 누리지 못한다. ‘존립의 위기’에서 불교는 자신들의 시대가 무불(無佛)의 시대임을 절감하게 된다.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이 등장하게 된 한 배경을 이러한 시대 인식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4주 경쟁하는 ‘붓다들’: 미륵과 아미타불(Competing Buddhas: Maitreya vs. Amitabha)

미륵불/보살과 아미타불은 신앙적 대승불교의 주요한 부처들이다. 이들은 모두 인도에 그 기원을 두고 있지만 중앙아시아와 중국 한국 일본을 거치면서 다양한 변모를 겪게 된다. 두 신앙이 여러 지역문화를 거치면서 서로 경쟁하고 변모해 가는 과정은 보다 넓은 의미에서 문명의 만남, 수용, 동화에 관한 한 역사적 사례를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다.



○ 강연자 경력사항



01) 1995.9-2002.2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비교종교학과 교수

02) 2002.3-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03) 2005.9-2007.2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 단장

04) 2007.3-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인문정책 연구위원

05) 2004.5-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국제한국학 센터(국외 Center for Korean Studies) 소장

06) 2003.3-2008.2 불교평론 주간
붓다란 누구인가, 그리고 불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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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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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2021-12-17 13:07
교수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불교에 대한 현실적, 원만한 이해와 소통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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