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활과 리라' 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처음 사용했던 은유로서, 이질적익 대립하는 것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속에서만 창조적인 것이 산출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이 강좌를 통해서 우리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융합'의 메아리에 담긴 겉만 화려한 통섭이 아니라, 초보적인 수준에서부터 메타적 담론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을 차근히 하나씩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려 한다.